장애인 근로자를 위한 에티켓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조화를 이루는 근로문화

시각장애

시각장애는 안경을 쓰고도 잘 안 보이거나 볼 수 있는 범위가 정반 이상 감소된 것을 말합니다.
전혀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은 소수이며, 대부분은 최소한 명암이나 물체의 형체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1. 물건을 전해줄 때는 무슨 물건인지 간단히 설명하여 줍니다.
  2. 2. 시각장애인이 사용하는 서류나 물건은 임의대로 옮겨놓지 않습니다.
  3. 3. 회의를 할 때는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를 하고 시작합니다.
  4. 4. 동행할 때에는 지팡이 반대쪽에 서고, 시각장애인 동행인의 팔을 잡을 수 있도록 합니다.
  5. 5. 길을 안내할 때는 “몇 발짝 앞, 몇 미터 앞"과 같이 구체적으로 말해줍니다.
  6. 6. 음료를 권할 때는 뜨거운지, 차가운지 알려주고 손을 잡아 직접 대어줍니다.
  7. 7. 음식을 주문하기 전에 메뉴와 가격을 말해줍니다.
  8. 8. 식사할 때에는 음식 설명을 해주고 위치는 시계방향으로 알려줍니다.
  9. 9. 시각장애인이 계단 쪽을 향하여 가는 경우에는 계단의 숫자와 방향을 말해줍니다.

청각장애

청각장애는 소리를 들을 수 없거나 들어도 분별하기 어려운 상태를 말합니다.
소리는 들을 수 없게 되면 발음이 고르지 못하게 되고 그대로 방치하면 말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청각장애는 의사소통의 장애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1. 말할 때에는 눈을 보면서 발음을 천천히 정확하게 합니다. 필요하면 반복해서 말해줍니다.
  2. 2. 시간, 장소 등 꼭 기억해야 할 사항은 알려준 즉시 다시 물어봐서 이해했는지 확인합니다.
  3. 3. 밝고 소음이 적은 곳에서 대화를 나눕니다.
  4. 4. 업무를 지시할 때는 시범을 보이거나 쉬운 글로 써서 설명합니다.
  5. 5. 회의에서 진행되는 상황을 중간중간 알려주고 얘기할 기회를 줍니다.
  6. 6. 공지사항(회의, 야근, 회식)은 게시판에 미리 알려줍니다.
  7. 7. 예기치 못한 일이 벌어진 경우에는 그 상황을 설명해 줍니다.
  8. 8. 화장실 문에 ‘사용 중’임을 알려줄 수 있는 표지판을 설치해 놓습니다.

언어장애

언어장애는 음성 기능 또는 언어 기능에 영속적이고 현저한 장애가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1. 1. 언어장애인이 오랫동안 이야기할 때는 고개를 끄덕이고 몇 마디 반응을 보임으로써 상대의 말을 경청하면서 이해하고 있음을 알립니다.
  2. 2. 언어장애인이 말하는 것이 힘들어 보일지라도 말하고자 하는 것을 끝마칠 때까지 기다립니다.
  3. 3. 청각장애가 함께 있는 경우 상대방의 대화를 이해하는 데 시간이 걸리므로 장애인의 얼굴, 눈을 바라보고 대화에 충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4. 4. 언어장애인들 중에는 전화 통화를 꺼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를 확인할 때까지는 전화를 삼갑니다.
  5. 5. 언어장애인은 느리게 쉬어가면서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화의 경우 시각적인 접촉이 없으므로 의사소통 속도가 더욱 느림을 이해해야 합니다.

지체장애

지체장애는 질병이나 외상 등으로 골격, 근육, 신경 중 일부분을 다쳐서 운동장애가 있는 것을 말합니다.

  1. 1. 바닥에 물이 있으면 미끄러져 다치기 쉬우므로 알려줍니다.
  2. 2. 휠체어, 목발은 장애인 곁에 둡니다.
  3. 3. 휠체어를 탄 장애인을 위해 좌석 공간을 마련해 줍니다.
  4. 4. 경사로에서 알려주지 않고 휠체어를 놓는 것은 대단히 위험합니다.
  5. 5. 휠체어 사용자와 장시간 대화를 나눌 때에는 눈높이를 맞추기 위하여 의자에 앉습니다.

지적장애

지적장애는 지능이 낮고 적응에 어려움이 있는 것을 말합니다.
약 5%는 지능이 매우 낮아 보호가 필요하지만, 대부분은 조기에 알맞은 교육과 훈련을 통해 스스로 생활할 수 있습니다.

  1. 1. 작업지시는 한 번에 한 가지씩만 합니다.
  2. 2. 작업은 익숙해질 때까지 시범을 통해 여러 차례 반복해 줍니다.
  3. 3. 나이에 맞는 호칭을 사용하고 함부로 반말을 하지 않습니다.
  4. 4. 시간이 걸리더라도 끝까지 이야기를 들어줍니다.
  5. 5. 돈 계산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옆에서 도와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6. 6. 식사 메뉴는 같이 읽어주고 설명해 줍니다.
  7. 7. 익숙하지 않은 곳을 찾아갈 때는 동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8. 8. 낯선 곳에서 집으로 갈 때는 집에 잘 도착했는지 전화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9. 9. 비장애인과 대화를 할 때와 동일한 방식으로 하되, 보다 구체적이고 쉽게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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